안녕하세요 꽃월입니다.
오늘은 해외에 사시는 유학생분이 시라면 한 번씩은 들을만한 AP 시험을 잘 보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많은 팁들이 벌써 나와있겠지만, 이 글에선 제가 느낀, 그리고 제가 아는 지인분들이 느낀 좋은, 시험에 도움이 되는 팁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
1. AP 준비 시험 책 구입!
이건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죠. 하지만 또 강조하는 바입니다!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주는 textbook을 활용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 경우에는 AP를 3개 이상 듣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prep book을 사는 것을 추천해요. Prep book을 사면 정말 필요한 정보만 공부할 수 있고, 시간도 아끼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요. 설명도 textbook과 같이 장황한 것이 아니라, 정말 잘 이해하도록 잘 설명이 되어있어요. 연습문제와 여러 가지를 활용하여 시험 준비도 수월하게 할 수도 있고요!
2. 간추려진 AP Study Guide 활용!
인터넷에 자신의 AP 과목과 + Study guide를 검색하면 나옵니다. 이것들은 꼭 시험 직전에만 볼 것이 아니라, 방학 때 예습시 한 번씩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정말 필요한 내용만이 나와있기 때문에, 처음 그것만 본다면 조금 이해가 어려울 수는 있어요. 하지만 내용의 전체 흐름을 배우기에는 좋아요! 시험 전에도 활용하면 좋고요. 아무래도 AP 시험은 에세이 부분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기에, 전체 흐름을 잘 알고 있어야 도움이 되는 것이 많아요.
3. 일년동안 공부를 꾸준히 할 것!
진짜 중요합니다. 선생님이 좋으신 선생님이라면 그대로 잘 따라가시면서 열심히 배우시면 되고, 그렇지 못하다면 자신이 공부계획을 세우셔서 공부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지만 쉽지 않죠. 근데 그러면 나중에 후회해요! 시험 기간이 닥쳐서, AP 시험이 3-5개, 또는 많게는 7-8개 하시는 학생분들 계신데, 그때 모든 것을 배우려면 아무래도 한계가 너무 있어요. 꼭 조금씩만이라도 꾸준히 공부하고, 수업시간에 잘 들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선생님이 너무 스타일에 안맞는다 싶으시면, counselor 데 가셔서 진중하게 상담을 하셔도 되고, 그냥 수업에는 집중하는 듯하면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기 노트 적는 척하면서 prep book을 읽으며 note taking 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4. Textbook, 안 읽어도 돼요. 단,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을 것.
많은 AP 과목 선생님들이 잘못 알려주시는 사실이예요. 저희 선생님도 그러셨거든요. 꼭 textbook을 읽어야 한다고. 하지만 저는 첫 번째로 assign 해주신 6&8단원을 읽고 이후에 한 번도 손을 대지 않았어요. 아, 모르는 아랍 문화에 관해서 읽었지만, 그것이 다예요. 대부분 prep book과 shortened study guide로 공부하고, 5점이 잘 나왔어요. 그러니,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으세요. 저는 이과라 사회에 관해 textbook을 읽는 것은 정말 맞지 않았고, 요점을 잘 정리해 놓은 것을 읽으며 공부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은 저도 어떻게 5점을 받았는지.. 정말 주님의 은혜입니다. (God's Grace!)
5. 빡센 선생님을 싫어하지 말아라. 하지만 안 가르치는 선생님은 피하라.
네, 미국 학교에서도 힘든 선생님이 계십니다. 제가 아는 많은 학생들이 싫어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힘든 선생님 밑에서 AP 공부를 해야, AP 시험 성적이 잘 나옵니다. 하지만 성적도 안 주고 잘 못 가르치시는 선생님이다. 그냥 부정적이며 꼰대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피하세요. 그건 진짜 그냥 최악입니다. 성적이나 잘 나오면 숙제도 수업 자료도 대충 하고 남는 시간에 개인 공부라도 할 텐데, 참 시간낭비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그런 선생님들 밑에 있는 아이들.. 너무 안타깝습니다.
네 여기까지 AP 시험 꿀팁이었습니다! 미국에 계신 11학년, 12학년 분들이시라면 특히 또 AP 시험일들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나와있는 꿀팁들을 잘 참고하셔서 잘 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